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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를 꼽을 때 빠지지 않는 전수경. <캣츠>, <맘마미아>, <캐치 미 이프 유 캔>, <금발이 너무해>, <시카고> 등 내로라 하는 작품들에서 열정적이고 굵직한 연기를 선사해 온 그는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1997)과 여우주연상(1999, 2002)을 수상하며 뮤지컬계의 여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지금은 뮤지컬뿐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로 사랑 받고 있는 전수경 씨의 삶을 지탱해 준 건 다름 아닌 '감사'다. 예기치 못한 위기 때마다 하나님의 붙들어주심을 경험하며 감사의 고백을 잊지 않았다고. 배우 전수경이 털어놓는 신앙 스토리를 <신앙계> 5월호가 만났다. 포기 못한 배우의 꿈…끈질긴 도전 끝에 이루다 학창시절 미션스쿨을 다니며 자연스레 신앙생활을 시작했다는 전수경 씨는 '크리스천'이라는 정체성은 갖고 있었지만,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믿음은 없었다. 그런 그에게 뜻하지 않은 난관이 찾아왔다. 어머니가 간암 시한부 판정을 받은 것. "제가 해드릴 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이런 고민 가운데 가까운 친구가 하나님께 매달려보라고 권하더군요." 난생 처음 3일 금식기도도 하고, 밤을 지새우며 철야기도도 했다. 주일예배도 열심히 참석했다. 그러면서 진짜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게 됐다. "매일 행복하고 맛있는 것만 먹으면 이것이 행복이고 이 맛이 맛있다는 것을 못 느끼면서 살아갈 것 같아요. 하나님이 간혹 맛없는 것도 먹게 하시고 추운 것도 알아야 따듯한 것에 대한 감사도 알게 되잖아요. 저는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하나하나 깨닫게 된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부터 꿈꿨던 배우의 길을 걷고 있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뮤지컬이 하고 싶어 연극영화과에 입학했지만, 뮤지컬이 활성화돼 있지 않았던 시기였기에 무대에 설 기회를 찾는다는 게 쉽지 않았다. 방송국 공채탤런트 시험도 모두 낙방했다. 하지만 그에게 포기란 없었다.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통로가 된다면 무엇이든 도전했다.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것도 그러한 도전의 결과였다. 생각지 못한 소식에 기쁨이 컸지만, 가수보다 연기가 하고 싶었던 그는 다시 연극판으로 돌아왔다. 그러던 중에 뮤지컬 <캣츠>의 국내 공연 오디션을 봤고, 그는 당당히 합격했다. 캣츠를 시작으로 유수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배우 전수경'이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졌고, TV와 영화 등을 오가며 종횡무진했다. "제 본래 성격은 온순한 편인데 개성 강하고 직설적인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어요. 처음엔 낯설었는데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 것도 재밌게 느껴졌어요. 무엇보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변함없이 이어가는 것 자체가 감사했습니다." ▲남편과 함께 있는 전수경. 그는 자신의 마음을 함께해주는 남편에게 늘 고맙다고 전한다ⓒ사진제공 신앙계 갑상선암 판정 받고 주님 다시 만나…"모든 것 감사" 배우로 승승장구하던 전 씨가 하나님을 다시 만나게 된 계기가 있었다. 2010년 5월 갑상선암 판정을 받은 것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주님과의 시간을 게을리하고 있었음을 깨달았어요. 제 병을 고쳐달라고 기도하는 게 너무 죄송스러웠죠. 그때 한 친구가 제게 기도하라며 구체적인 방법까지 일러주더군요." '사랑하는 남자친구에게 하듯 기도하라.' 친구가 해준 조언이었다. 전 씨는 용기를 내서 기도했다. 갑상선암이 임파선까지 퍼진 상황이었고, 확진을 위해 여러 번의 검사를 해야 했다. 그는 나지막하게 고백했다. 고쳐달라는 게 아니라, 함께 해달라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기도 가운데 그는 하나님의 위로를 체험했다. "제가 원래 논리적이지 않으면 잘 믿지 못하는 성격이에요. 신앙체험을 누가 얘기해도 의심부터 했었죠. 그런데 정말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제 온몸으로 들었을 때, 저는 그 자리에서 순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너를 너무 사랑한다’는 말씀이 온몸에 스며드는 것을 느꼈습니다. 너무 큰 은혜였습니다.” 바로 그날, 전 씨는 임파선으로 암이 전이되지 않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이 일을 계기로 그는 감사의 고백을 가족과 함께 나눈다. "아팠던 시간들을 계기로 앞만 보고 달려가던 저는 이제 주변을 돌아보는 법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이 기회를 주신 거지요. ‘이제 나를 바라 보거라, 네 이웃을 돌아 보거라’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를 차례로 방문하고 기독교계의 지지와 성원을 요청했다. 한기총ㆍ한교연 '동성애 반대' 환영 28일 오전 한국교회연합을 찾은 홍준표 후보는 정서영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와 만남을 갖고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이라며 "이는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단호하게 입장을 밝혀주셔서 감사하다"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대통령이 선출되도록 한국교회 성도들이 기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방문한 홍 후보는 "좌파 정권이 들어서서는 안 된다"며 기독교계의 지지를 호소했다. 자리에 함께한 한기총 증경대표회장 길자연 목사, 이용규 목사 등 한기총 관계자들은 동성애 문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비롯해 역사교과서 내 기독교 분량 축소 문제도 정책에 반영해줄 것을 주문했다. 홍 후보는 "현장에서 국민들을 만날 때마다 친북좌파 정권이 들어서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많이 하신다"며 "목사님들이 나서주시면 판을 뒤집는 것도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태희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는 "홍 후보는 우리 교회에서 집사 직분을 받았다"며 "홍 후보는 철저한 반공사상과 우익사상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살기 위해서라도 기독교계에서 생명을 걸고 당선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 원장)는 "기독교계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세우는 데 거의 올인했었다"며 "홍 후보는 (청와대에) 들어가신 뒤에 기독교 관련 정책을 잊지 말고 수용해주셔서 좋은 나라를 만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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