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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과 엄마 사이… 잇따르는 '워킹맘 과로사'

한국은 OECD 회원국 가운데 최장 노동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한 해 과로로 숨지는 이들만 민간부문에서 320여 명, 공공부문에선 35명에 달한다. 학계에서는 초과근무를 하는 사람일수록 과로사의 대표적 유형인 뇌·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과로사·돌연사는 주로 40, 50대 중년 남성들에 집중되어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맞벌이 가정이 급격히 늘고 여성이 일과 육아를 모두 책임지게 되면서 과로로 쓰러지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직장인 아내' 희망 90%, 실제 가사분담은 20% 두 아이를 둔 서울고등법원 이승윤 판사는 한달 전 자택 안방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과로사였다. 열흘 전 시부상을 치른 이 판사가 숨지기 전까지 한 일은 전날부터 월요일 새벽까지 판결문을 작성한 일이었다. 비슷한 시기 싱가포르의 한 호텔방에서 김은영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이 과로로 인한 뇌출혈 증세로 쓰러졌다. 초등학생 아들을 둔 김 국장은 정상회담과 국제회의 등으로 매일 진통제를 먹으며 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1월에는 세 아이를 둔 맞벌이 워킹맘이었던 보건복지부 김선숙 사무관이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과로로 인한 심정지였다. 이들의 공통점은 10여 년의 전문직 경력을 쌓아 일하면서 육아를 함께 병행한 '워킹맘'이라는 사실이다. 한국사회에서 자녀를 둔 채 일하는 여성들의 삶은 엄마와 아내, 직장인 역할을 하느라 직장에서 눈치를 보며 아이 스케줄을 관리하고, 퇴근하고 나면 다시 집으로 출근해 아이를 돌보고 집안일을 하느라 이중고를 겪는다. 사회에서는 남녀가 모두 평등하게 일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집안에서는 여전히 가사와 육아가 여성의 몫이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여성이 직업을 갖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에는 87%에 달했다. 남편들에게 물었을 때도 '직장인 아내를 원한다'는 의견이 반대의견보다 2배 이상으로 많았다. 하지만 실제로 공평하게 집안일을 분담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0%에 불과했다. '2018년 일가정 양립지표'에 따르면 '가사노동을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59.1%였지만, 실제 부부 중 공평하게 분담하고 있다고 응답한 남편은 20.2%, 아내는 19.5%에 불과했다. 맞벌이 부부 비율이 50%에 육박하지만 여전히 육아와 가사노동은 여성에게 더 기울어져 있는 현실이다. 일·육아 양립 정책, 남성에게도 적용돼야 워킹맘들의 잇따른 과로사 소식에 맞벌이 여성들은 남의 일이 아니라며 입을 모은다. 뉴스에 나오지 않았을 뿐 과로로 유산하거나 일과 육아를 병행하다가 우울증 등 크고 작은 병으로 아프지 않은 워킹맘들을 찾기 힘든 것. 실제로 전문가들은 "일하는 여성이 늘고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정책은 겉돌고 있다"며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에도 여성들이 느끼는 과로와 부담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지적한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최근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여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여전히 압도적이다. 0~7세 자녀를 둔 여성의 2010~2017년 육아휴직 사용률은 38.3%인 반면 같은 기간 남성의 육아휴직은 1.6%에 불과했다. 반면 스웨덴의 경우 한 손에는 유모차를, 다른 한 손에는 카페라떼를 든 남성을 일컫는 '라테파파'라는 용어가 있을 정도로 아빠들이 육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남성만 쓸 수 있도록 별도의 육아휴직을 할당한 뒤로 현재 스웨덴 남성의 육아휴직 참여율은 25%에 달한다. 저출산 해소가 아닌, 여성과 남성이 모두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해 효과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대통령 직속의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는 최근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도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사회를 목표로 해 2040세대에게 결혼과 출산을 선택하더라도 행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겠다는 것.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돌봄체계에서 남성의 육아가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도록 배우자 출산휴가, 근로시간 단축 등 세부 과제를 설정했다"며 "그 동안의 출산 장려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여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아이 낳기를 선택하도록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영훈 목사 성역 40주년…<목회의 길> 기념총서 펴내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올해 성역 40주년을 맞아 <목회의 길 40년>이란 제목의 기념총서를 펴냈다. 이영훈 목사는 "앞으로의 목회 사역에서도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 신학과 목회 균형 잘 갖춰진 목회자" 이영훈 목사 성역 40주년 및 <목회의 길 40년 기념총서> 출판기념회가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영훈 목사의 성역 40주년을 축하하고 총서 출판을 기념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와 백석대학교 장종현 총장 등 교계 지도자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 안양대학교 유석성 총장 등 정계와 학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 목사가 시무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축사를 전한 김정석 목사는 "이영훈 목사는 신학과 목회의 균형이 잘 갖춰진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라며 "지난 40년간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의 목회 사역에도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종현 총장은 "이영훈 목사는 전세계 최대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이끌면서 한국교회의 연합사업에도 헌신한 인물"이라며 "최근 이뤄낸 기하성 교단 통합에 더불어 한국교회의 진정한 연합과 일치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기념총서는 모두 10권으로 구성됐다. 1~5권은 신앙의 핵심이 되는 6가지 주제 '십자가', '말씀', '성령', '믿음', '기도와 감사'를 중심으로 한 설교 모음집이다. 이후 6~8권은 '오순절 성령 충만'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춰 본문을 일관되게 풀어냈다. 9권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의 역사서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여의도 측과 서대문 측의 대통합을 이뤄낸 만큼, 교단 관계자들의 필독서라는 평을 얻고 있다. 끝으로 10권은 이영훈 목사가 지금까지 집필해온 오순절 신학 관련 학술논문을 한 데 모았다. 인사말을 전한 이영훈 목사는 "지난 40년을 돌아보면서 사람들에게 받은 박수갈채가 때로는 내 능력인 것처럼 생각한 경우가 있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된다"며 "앞으로 사역을 이어가면서도 주님 앞에 주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연세대학교 신학과와 한세대학교 신학과,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템플대학교에서 역사신학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한국교회총연합회 상임회장, GOODTV기독교복음방송 이사장 겸 공동대표, 국민희망실천연대 이사장 등으로 사역하고 있다.

목회정보
사망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
[누가복음 7:11-7:23]
11  ○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새 제자와 많은 무리가 동행하더니12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13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14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15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16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17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18  ○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그에게 알리니19  요한이 그 제자 중 둘을 불러 주께 보내어 이르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라 하매20  그들이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세례 요한이 우리를 보내어 당신께 여쭈어 보라고 하기를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더이다 하니21  마침 그 때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맹인을 보게 하신지라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23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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