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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몽골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사람들

몽골의 겨울은 동물에게나 사람에게나 참으로 혹독하다. 무엇보다 힘든 것은 추운 날씨와 가공이 전혀 안 된 유연탄을 난방 연료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메케한 석탄냄새와 함께 연소시 발생하는 분진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베이징보다 무려 5배 이상 더 심하고, 지독한 매연은 심한 목감기를 비롯한 기관지 장애와 폐암을 유발한다. 또 신생아들의 사망률을 급격히 증가시켜 전직 대통령이 국가 재앙을 선포하며 국제사회의 도움을 요청할 정도였다. 한겨울 이곳에서 살아가야 하는 몽골 현지인들과 이 동토의 땅으로 부름을 받은 선교사들에게는 "우리는 서서히 훈제되어 순교한다"라는 어느 선교사의 말과 "담배를 얼마나 오랫동안 피웠으면 기관지가 이 모양입니까?"라는 의사의 말을 듣는 게 낯설지가 않다. 단기 선교팀들도 아주 뜸하게 방문하는 혹독한 겨울의 몽골에, 서귀포중앙교회(담임 이상호 목사) 단기선교팀(선교부장 정구철 장로)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성전건축이 바쁜 와중에도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이상호 담임목사를 필두로 몽골사랑이 너무 지극해 17번을 방문한 김민식 장로님을 포함한 장로님 세분, 권사님 두 분, 집사님 두 분이 참여하여 아주 소중한 사역을 감당했다. 몽골 목회자 훈련원(원장 정광윤 목사)에서는 5~6일 이틀에 걸쳐 강사 이상호 목사를 모시고 울란바토르 소재 함팅토야(함께하는 빛)교회에서 몽골 목회자 약 20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목회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목회현장의 실제에 대해 진행된 강의는 함팅토야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잉케목사의 통역으로 6시간 동안 이어졌다. 둘째 날엔 내적치유와 회복 사역이 진행됐다. '쓴 뿌리와 용서', '성격형성과정과 상한 심령의 치유'라는 주제로 강의와 세족식 등 상황극을 통해 목회자들이 목회현장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자신들의 내적 쓴 뿌리와 상처들을 고백하며 참가자와 봉사자들 모두 성령님의 치유의 은혜를 공유할 수 있었다. 수요일 저녁에는 교인들과 함께 '교회의 기초'라는 제목의 말씀으로 은혜스러운 집회를 가졌다. 2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음에도 참가했던 목회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나님의 종으로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마음 깊은 곳에 감춰져 있었던 응어리들을 풀어낼 수 있었던 유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 사역을 위해 서귀포 중앙교회 성도들은 사역팀이 사역지를 방문하는 4박 5일 동안 릴레이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이상호 목사가 방한복과 방한 양말을 전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지난 7일에는 울란바토르시에서 약 200km 떨어진 중하라 지역의 교도소에서 후생복지직원으로 일하는 종머드교회 성도 엥흐자야와 동료직원인 엥흐자르갈을 만나 열악한 환경과 혹독한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40명의 장기재소자 모두에게 방한복과 방한 양말을 지원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특별히 교도소 죄수들과 직원들이 주일예배를 드릴 수 있는 건물이 필요하여 건축을 위해 기도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들은 이를 위해 중보기도를 요청했다.또 준비 중인 약 천만 원 정도 예산되는 예배당건축 설계도를 볼 수 있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서귀포중앙교회는 17년 전 이명현 선교사를 몽골에 단독으로 파송하여 종머드교회를 개척하게 했다. 이후 몽골종교 상황으로 선교사가 떠난 뒤에도 한결같이 현지인 목회자를 세워 종머드교회와 지역주민을 섬겨오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서도 종머드지역의 시·도 공무원 그리고 종교관계자들, 동장 및 복지담당자들을 초청하여 식사를 대접하였으며 종모드시의 불우한 청소년들에게도 60여 벌의 방한복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전 교인 40여 명을 호텔로 초청하여 함께 예배드리고 좋은 음식으로 대접하며 섬김의 본을 보여줬다. 이에 종머드교회를 담임으로 섬기고 있는 아무르 자야 전도사는 며칠 전 한국 사람들이 어른들에게 세배 때 엎드려 절하는 꿈을 꾸었는데 이것이 섬기는 그리스도인의 참된 모습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간증했다. 참으로 짧은 기간의 선교지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선교다운 선교의 모습을 보여 주었음을 모두가 감동으로 느끼게 됐다. 이번 사역을 위해 종머드교회를 관리지도하는 정남준 선교사의 말없는 수고와 헌신이 함께 했음을 주님은 기억하시며 기뻐하실 것이다. ▲참가했던 목회자들이 성령님의 치유의 은혜를 공유할 수 있었다.ⓒ데일리굿뉴스

美 왕따 소년 동영상 화제...할리우드 스타 등 응원물결

왕따 소년의 동영상이 미국에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CBN NEWS>에 따르면, 호레이스 메이나드 중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키튼 존스는 왕따로 학교생활이 힘들다고 영상에서 고백했다. 영상 속에서 키튼은 촬영하는 어머니를 바라보며 "친구들이 내 코를 갖고 놀린다"며 점심시간까지 계속되는 괴롭힘을 털어놨다. 키튼은 그러면서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친구들을 위해 "놀림을 받더라도 신경 쓰지 말고 강해져야 해요. 힘들지만 언젠가는 나아지겠지요"라며 격려의 말도 전했다. 키튼의 사연은 SNS에서 조회수 1천8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미국 전역을 강타했다. 영상을 본 할리우드 스타들은 키튼을 돕기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캡틴아메리카의 주인공 크리스 에반스는 "끝까지 강한 모습 잃지 않길 바란다"며 내년에 열릴 <어벤저스 프리미어> 행사에 초대했다. 가수 저스틴 비버는 "네 메시지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 테네시 대학에서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 중인 제임스 과란타노는 "이번 주말 키튼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미국의 인기 뮤지션인 스눕독은 "평생 친구가 여기 있다"며 자신에게 연락하라고 적었다. 영상을 접한 미국의 교계 지도자들도 키튼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힘을 보탰다. 러셀무어 목사(남침례 윤리와 종교 자유 위원회)는 "네 뒤에서 모두가 응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예수님께서 너를 제일 사랑하시며 '힘들지만 언젠가는 나아지겠지'란 너의 말에서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가장 큰 기독학교인 리버티 대학의 데이브 나세르 부총장는 "회의시간에 다 함께 키튼의 영상을 보며 '미국의 왕따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미국 언론과 주요 인사들이 키튼의 사연에 관심을 갖자, 주 공립학교 연합단체는 "키튼의 영상은 '미국의 왕따 문제'의 경종을 울렸다"며 사건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테네시주(州) 공립 학교 연합단체는 "학교 측의 재조사가 철저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직접 나서겠다"며 "우리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줄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내 왕따 문제는 결코 관용을 베풀면 안 된다. 아이들이 등교시 이용하는 통학버스부터 시작해 교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활동에서 따돌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호레이스 메이나드 중학교 측은 "영상을 보기 전까지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몰랐다"며 "영상에서 키튼이 말한 내용을 토대로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메이나드 학교는 곧 회의를 열어 이번 문제를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학교는 현재 언론과의 공식 인터뷰를 거부하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아픔을 겪은 키튼 존스가 교육을 잘 마칠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2만 9천여 달러(한화 3천2백만 원)가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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