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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올해로 창사 20주년을 맞이한 GOODTV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 대담을 마련했다. 특별히 지난 9일 한국 기독교 역사상 최초 단일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총연합회’ 탄생을 축하하며, 출범을 위해 힘쓴 주요 교단장들을 초청했다. 교단장들은 하나된 한국교회를 향한 기대와 함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의 비전과 과제를 이야기했다. 4개 교단장, ‘하나된 한국교회’ 의미ㆍ기대 전해 GOODTV 기독교복음방송(대표이사 김명전)이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GOODTV사옥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특별기획 대담 <한국교회 하나되다>를 진행했다. 이번 대담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이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 총회장인 이영훈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합동 총회장 김선규 목사, 예장 대신 총회장 이종승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유관재 목사 등 4명이 참석했다.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담에서 교단장들은 한국교회총연합회(이하 한교총) 출범에 대해 “한국교회의 대표 교단이 모두 참여하는 역사적 쾌거”라고 입을 모았다. 김선규 총회장은 “한국사회가 어렵고 힘든 가운데, 하나된 한국교회의 모습을 기대한다는 목소리가 컸다”며 “한교총이 태동하면서 한국교회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승 총회장도 “그동안 한국교회가 분열돼 대표성을 잃고 하나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면서 세상으로부터 공격을 당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면서 “하나님이 기다리시고 모든 한국교회가 한마음으로 바랐던 한교총의 출범이 한국교회 안에 희망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교단장들은 한교총 출범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통합 논의의 중심이었던 한기총과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의 합류, 군소교단의 참여로 한국교회가 완전한 하나됨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유관재 총회장은 “얼마 전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의 종교 신뢰조사 결과 개신교의 신뢰도는 21%로 꼴지를 나타냈지만, 봉사활동은 개신교가 가장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며 “한국교회가 잘하면서도 신뢰도가 낮은 것은 교단이 분열됐기 때문이다.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영훈 대표회장 역시 “한국교회가 힘을 잃은 것은 너무나 많은 갈등과 분열 때문”이라면서 “한교총 내에 군소교단들도 함께 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하나가 되는 역사를 이룰 때 비로소 132년 한국교회 역사상 최초로 하나가 되는 기념비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담을 마친 교단장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대신 이종승 총회장,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 합동 김선규 총회장, 기침 유관재 총회장,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데일리굿뉴스 “한국교회, 어두운 사회의 희망으로 자리잡길” 한교총은 한국교회 반목의 역사를 청산하기 위해 향후 5년간 대표회장 선거 없이 추대 형식으로 운영한단 방침을 세웠다. 초대 대표회장은 예장 합동과 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교단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이 대표회장은 “한기총 대표회장 선출 때마다 불거졌던 금권선거 논란은 한교연과의 갈등과 분열의 원인이기도 하다”며 “이번 기회에 대표회장 선거를 없애기로 교단장들이 의견을 모았다. 이것이 잘 자리잡을 경우, 금권선거 문제는 영원히 연합단체에서 사라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교연이 한교총 합류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이유로 지목되는 이단 문제에 대해 교단장들은 '한기총 7ㆍ7 정관을 기준으로 합류 교단을 거른 만큼,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향후 합류할 교단에 대해서도 주요 7개 교단이 함께 철저히 검증해 이단성 시비를 막겠다는 계획이다. 김선규 총회장은 “한교총 출범이 이단들을 배제하는 데 한국교회가 힘을 모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교총이 건강해져야 한국교회가 건강해질 수 있다. 이를 위해 사업에 대한 구체적 논의에 앞서 대대적인 기도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교총은 오는 3월(3ㆍ1절)과 8월(광복절), 한국교회가 함께 드리는 기념예배를 준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한국교회를 둘러싼 동성애와 이슬람, 이단 등 각종 문제들에 대해서도 연합해 기도함으로써 힘을 모아 대처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교단장들은 또한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넘어 대한민국의 하나됨을 위해 한국교회가 큰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한교총 출범이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연합을 이룬 것처럼, 사회 내 성향과 이념을 뛰어넘어 일치에 힘쓰고, 남북 통일을 위해서도 앞장설 것을 천명했다. 한국교회 주요 4개 교단장들이 참여한 이번 GOODTV 종교개혁 500주년 특별기획 대담 <한국교회 하나되다>는 오는 23일(월) 오후 9시 방송될 예정이다.

기독교인이라면 성경에 나오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잘 알 것이다. 강도 만난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보살펴준 사마리아인의 모습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행해야 할 이웃사랑의 모델로 제시된다. 실로암안과병원장 김선태 목사에게는 사마리아인의 사랑을 베푼, 영원히 잊지 못할 친구가 있다. 김 목사는 "앞 못 보는 내게 사마리아인처럼 선한 사랑을 베풀어준 친구의 우정은 죽음보다 강하다"고 고백했다. "친구의 도움이 오늘날 실로암안과병원의 기초 됐다" 김선태 목사가 대학을 졸업하고 신학교에 입학했을 당시, 기숙사는 난방이 되지 않아 겨울이면 방안에 떠놓은 물이 얼 정도로 추웠다. 학교 식당의 밥 한 그릇이 단돈 13원이었지만 그마저도 없어서 먹는 날보다 굶는 날이 더 많았다. 김 목사는 "다른 동료들이 식사하고 있을 때면 나는 고픈 배를 부여잡고 학교 뒷산에 올라가서 소나무를 안고 하나님께 삼시 세 끼를 먹는 것이 합당치 않다면 두 끼라도 먹게 해주시고, 두 끼도 합당치 않다면 한 끼라도 먹게 해주십사 기도를 드렸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소나무 순을 진수성찬처럼 먹던 시절, 함께 고생하던 친구가 있었다. 현재 미국에서 목회 사역을 하고 있는 강형길 목사가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산에 올라 흐르는 약수로 배를 채우고 소나무 순을 같이 잘라먹으며 함께 기도했다. 미국에 가서 공부하겠다는 꿈을 품고 있었던 강 목사는 3년 후 미국으로 떠났다. 그곳에서 버스와 택시 운전, 공장 노동자로 일하며 힘든 시기를 겪다가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됐다. 그리고 김 목사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당시 김 목사의 가정형편은 도저히 항공료를 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김 목사는 "나의 직장생활을 위해 아내는 점심을 굶어가며 도시락을 싸줬다"며 "두 딸에게 아이스크림 과자를 사줄 수도 없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던 중 지인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미국길에 오르게 됐고 강 목사를 만났다. 김 목사는 "친구는 나를 반갑게 맞이하며 자신의 집을 내 집처럼 편안히 쓰라고 했다"며 "한국에서 많이 굶었을 테니 언제든 자기네 식당에 와서 돈 내지 말고 마음껏 식사하라"고 했다. 당시 강 목사의 아내는 한식당을 경영하고 있었다. 친구의 도움으로 김 목사는 미국의 시각장애인들이 공부하고 훈련하는 기관에서 1년 가까이 공부할 수 있었다. 김 목사는 "친구가 수시로 나를 찾아와 불고기와 김치를 가져다 줬고, 덕분에 미국 기관의 교수들과 파티도 열 수 있었다"며 "이때 받은 훈련과 공부가 오늘날 의료법인 실로암안과병원, 사회복지법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가 형성되는 기초가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다정한 친구이자 동역자인 강형길 목사의 대가 없는 사랑과 정성과 헌신이 나를 세계로 향하게 하는 계기가 됐고, 기회를 갖게 해줬다"며 "친구가 나에게 베풀어준 사랑은 말로 다 보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선태 목사의 이야기는 <신앙계> 1월호에서 자세히 확인해 볼 수 있다.

목회정보
오천 명을 먹이신 예수님
[마가복음 6:30-6:44]
30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31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32  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33  그들이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그들인 줄 안지라 모든 고을로부터 도보로 그 곳에 달려와 그들보다 먼저 갔더라3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35  때가 저물어가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여짜오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날도 저물어가니36  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37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38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이르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 하거늘39  제자들에게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시니40  떼로 백 명씩 또는 오십 명씩 앉은지라41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42  다 배불리 먹고43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44  떡을 먹은 남자는 오천 명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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